"영인스님 집전 ‘부처님 점안식’ 원만 회향… 모두 한마음으로 축원" > 미륵천무종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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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점안(點眼) 법회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금정구 산성로 연수암에서

원만히 회향됐다.

이번 점안식은 영인스님이 직접 의식을 집전해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신도들이 동참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되었다.

점안식은 오전 10시 법고와 함께 시작되었고, 영인스님은 부처님께서 세상에 밝은 눈을 뜨시도록 하는 전통 의식을 차분하고 장엄하게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새로 모셔진 불상이 중생의 고통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마음 모아 축원했다.

이번 법회는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불상을 모시는 일은 곧 도량의 새 기운을 여는 큰 인연이라며, 서로의 공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도님들로부터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법회였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점안식 후에는 소박한 공양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향후 일정과 기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법회는 신도님을 하나로 모으는 귀한 장이 되었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점안식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 기도 행사, 교육,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실천 중심 불교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점안식은 소소한 비바람도 잠재운 듯한 평온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모두 **“부처님이 오신 날처럼 환한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